JTBC, 새 디지털 콘텐츠 채널 '스튜디오 HOOK' 론칭

뉴스1 제공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JTBC가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 채널 '스튜디오 HOOK'을 론칭했다.

JTBC 측은 13일 "새로운 인사이트를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도전하기 위해 신규 디지털 콘텐츠 채널 '스튜디오 HOOK'을 선보인다.

'스튜디오 HOOK'은 다양한 오리지널 숏폼 콘텐츠를 연내 80여 편 제작해 자체 유튜브 채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방송, OTT, 커머스 플랫폼 등으로 확장 운영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오는 2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채널 론칭을 기점으로 최근 MZ 세대들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플로깅과 도심 가드닝을 각각 소재로 한 '줍터뷰'와 '오늘도 삽질'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줍터뷰'는 MC 강남과 대세 스타들이 다양한 장소를 달리며 인터뷰를 하는 콘텐트이다. 강남은 스타들과 함께 준비된 봉투를 모두 채울 때까지 쓰레기를 줍고, 뛰면서 묻고, 답하는 국내 최초 플로깅 인터뷰 쇼를 선보인다.

'오늘도 삽질'은 연예계 대표 '식물집사' 정재형과 연예계 대표 브레인 이장원이 만드는 게릴라 가드닝 콘텐츠다. 도심 속 방치된 공간을 찾아 흙 포대와 거대 묘목을 직접 공수해 가드닝을 진행하는 형식이다.

하영진 디지털 콘텐트사업 본부장은 "빠르게 변하고 있는 미디어·콘텐츠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트렌드를 뒤쫓기보다 현상을 이해하고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시할 수 있는 콘텐트를 내놓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스튜디오 HOOK'은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즐겁고 유쾌한 오리지널 콘텐트를 만드는 것 뿐 아니라, 향후에는 플랫폼과 사업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로 만들어졌다"라고 운영전략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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