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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에 찍힌 마윈 10조 날렸다…10대 부자 중 유일하게 재산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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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현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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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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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푸산취안의 중산산 회장 약 85조원 1위…500대 부자들 자산 1년새 70% 급증

/사진=AFP
/사진=AFP
중국 최고 부호 재산이 약 8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위를 기록한 마윈의 순위는 7위로 미끄러졌다.

중국 경제지인 신차이푸(新財富)가 '2021 신차이푸 500대 부호순위'를 발표했다. 중국 최고 부호는 생수기업 농푸산취안을 운영하는 중산산 회장이 차지했다. 재산규모는 우리 돈으로 무려 85조7000억원에 달했다. 2위는 전자상거래업체인 핀둬둬를 설립한 황정 전 회장이 차지했다. 재산규모는 80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3위는 마화텅 텐센트 회장이 차지했으며 재산규모는 65조2000억원에 달했다.

중국 10대 부호 중에선 유일하게 마윈만 재산규모가 줄었다. 지난해 마윈의 재산은 약 51조원에 달했으나 올해 39조2000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재산 대부분을 차지하는 알리바바 주가하락과 앤트그룹 상장 중지 여파가 컸다. 그가 정부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낸 후 앤트그룹 상장은 중단됐고 알리바바는 엄청난 과징금을 맞았다.
中에 찍힌 마윈 10조 날렸다…10대 부자 중 유일하게 재산감소
전체적으로 보면 중국 부호들의 재산은 큰 폭 증가했다. 올해 신차이푸 500대 부호에 들기 위해서는 지난해보다 41% 늘어난 89억 위안(약 1조5100억원)을 보유해야 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중국 정부를 포함한 각국 정부가 유동성 공급을 포함한 부양책을 내놓았으며 이 과정에서 중국 부호들의 재산이 크게 늘었음을 보여준다.

중국 500대 부호의 총 재산은 지난해 10조위안(약 1700조원)에서 17조위안(약 2890조원)으로 약 70% 증가했으며 500대 부호의 평균 재산은 약 5조8000억원에 달했다.

또 중국 10대 부호 안에는 사상 처음으로 부동산개발업체 소유자가 없었다. 8위에 오른 줘후이 회장은 부동산중개로 부동산업종 최고 부호 자리를 차지했다.

재밌는 건 부동산이 중국 일반 가정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지만, 부동산개발업체 주가는 저평가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중국 대형 부동산개발업체인 헝따부동산의 매출액은 5000억 위안(약 85조원)을 넘었으나 14일 오후 기준 시가총액은 약 1650억 홍콩달러(약 23조9000억원)에 불과했다.

반면 쉬쟈인 헝따부동산 회장이 만든 전기차업체인 헝따자동차는 자동차를 한 대도 생산하지 않았지만, 14일 시가총액이 약 4532억 홍콩달러(약 65조7000억원)에 달했다. 부동산보다는 전기차 등 성장산업에 중국인들이 주목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올해 중국 5대 부호는 일용소비재, TMT(Technology·Media·Telecom), 제약·바이오, 내구재업종에서 나왔다. 앞으로도 해당 업종에서 중국 부호들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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