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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투자' 웰스파고 거의 다 판 버핏, 이 은행주는 안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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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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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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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사진=AFP
워런 버핏/사진=AFP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 분기에 미국 대형은행 웰스파고 주식을 다시 대거 매도했다. 버크셔는 은행주를 거의 다 팔았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주식 보유량은 유지했다. 새로 산 종목은 영국 보험중개사 에이온이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7일(현지시간) 공개한 버크셔의 지난 1분기 말 기준 보유주식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버크셔는 웰스파고 67만5000주를 보유했다. 지난해 4분기 말 5200만주였는데 거의 대부분을 매도한 것이다.

버크셔의 웰스파고 주식 보유량은 2019년 말 3억4500만주였지만, 지난해 JP모건, 골드만삭스 등 은행주를 대거 매도하는 과정에서 웰스파고 지분도 팔았다. 웰스파고는 버핏이 30년 이상 투자해 온 기업이라는 점에서 매각 소식이 이목을 끌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버핏은 1989년부터 웰스파고에 투자해왔다고 한다.

버크셔가 최근 미 대형 은행주 대부분을 매각하면서 BoA 주식은 들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CNBC에 따르면 지난 분기 동안 버크셔 포트폴리오에서 지분가치 기준 상위 5개 종목은 변함이 없었는데, BoA(390억8000만달러)는 애플(1083억6300만달러)에 이어 포트폴리오 내 단일 종목 중 두 번째로 지분가치가 큰 기업이다.

BoA의 뒤를 이어 아메리칸익스프레스(214억4300만달러), 코카콜라(210억8400만달러), 크래프트헤인즈(130억2500만달러) 규모도 변동이 없었다. 또다른 은행주 US뱅코프 주식은 1.1% 줄인 71억7300만달러어치 들고 있었고, 싱크로니 파이낸셜 주식도 보유량을 줄였다.

버크셔의 포트폴리오에 최근 새로 등장했던 셰브론과 버라이즌은 엇갈린 대우를 받았다. 버크셔는 미 통신사 버라이즌 지분을 1억4700만주에서 1억5900만주로 한 분기 동안 8% 추가 매입했다. 반면 에너지 기업 셰브론 주식 보유량은 1분기 말 2370만주로, 한 분기 전보다 약 반으로 줄였다. 버라이즌과 셰브론은 버크셔의 지난해 4분기 현황 보고서에 처음 등장한 기업이다.

버크셔가 새로 투자한 기업은 영국 보험중개업체 에이온으로 나타났다. 버크셔는 지난 분기 동안 400만주 이상, 9억4260만달러 상당의 에이온 주식을 샀다. 게이코와 제너럴리 등에 더해 보험주가 포트폴리오에 추가됐다. 버크셔는 미국 대표 슈퍼마켓 체인 크로거 주식도 3350만주에서 5100만주로 50% 늘렸다.

버크셔는 지난 분기 제약사 주식도 팔았다. 머크 주식 보유량을 2870만주에서 1790만주로 줄였고,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큅, 애브비 주식 보유량을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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