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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구립어린이집 아동학대…"2~3세 때리고 억지로 먹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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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구립어린이집 아동학대…"2~3세 때리고 억지로 먹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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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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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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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서울 은평구의 한 구립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만 2~3세 아이들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17일 어린이집 원장으로부터 담당 교사 2명의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받아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2~3세 아동 14명 반을 담당하는 교사 A씨는 아이를 상습적으로 때리고 음식을 억지로 먹였으며 같은 반 교사 B씨는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런 학대 정황을 파악한 부모가 어린이집을 찾아 폐쇄회로(CC) TV 영상을 확인하면서 학대 사실을 알게 됐고 신고의무자인 원장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부경찰서는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등 초동조치 후 13세 미만 아동 학대 수사를 전담하는 서울경찰청 아동특별수사팀에 사건을 이송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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