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내 어학원, 수영장..대구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 6월 분양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대구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 단지 조감도. /사진제공=대우건설

대구 동구에 12년 만에 대우건설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단지 내에 YBM어학원, 수영장 등 특화시설이 조성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 (3,675원 0.00%)은 오는 6월 대구광역시 동구 용계동 575-12번지 및 492-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A1·A2블록 2개 단지로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면적 59~99㎡ 1313가구로 인근 지역 신규 분양 단지 중 최대 규모다. 2009년 '각산 푸르지오' 입주 이후 12년 만에 대구 동구에 선보이는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다.

다른 아파트에서 찾아보기 힘든 특화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1단지엔 수영장과 피트니스클럽이 2단지엔 YBM 잉글리쉬 커뮤니티와 골프 클럽이 각각 조성된다.

단지 내 모든 세대가 채광, 통풍이 우수한 남향 위주(남향, 남동향, 남서향)으로 배치했다. 일부 세대는 금호강 조망이 가능하다.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대구 지하철 1호선 용계역 역세권 단지이며 인근 화랑로와 범안로를 통해 대구 시내 접근이 용이하다. 동대구IC가 가까이 있어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를 통해 시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개발호재도 있다. 지난해 8월 확정된 군공항 이전으로 후적지 개발이 진행되면 각종 인프라가 확충될 전망이다. 단지에서 차량 5분 거리에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개발 사업이 진행 중으로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대구에서도 교통 요지에 들어서는 데다 공항 이전, 산업단지 개발 호재가 예정돼 큰폭의 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알짜 단지"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대구 동구 용계동 1023번지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