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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한 비가 내리고 있는 충남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밤부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야외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자료사진) 2020.7.13/뉴스1 © News1 |
1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부터 충남 전 지역으로 비가 확대하면서 충남서해안을 중심으로 내륙지역에도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충남 태안과 보령 등에서 약한 비가 내리고 있으나, 강한 남풍과 지형의 영향으로 날씨가 급격히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기상청은 특히 계곡이나 하천 등지에서 야영 등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비는 오는 11일 새벽까지 이어진 뒤 낮부터 소강상태에 접어들겠으며, 밤까지 간헐적으로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외부활동을 자제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라며, 비가 오는 곳에서는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신경써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 당진과 홍성, 서산, 태안에 10일 밤부터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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