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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야외활동할 때 야생진드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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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야외활동할 때 야생진드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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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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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진드기 주의 포스터.(완주군 제공)2021.6.13 © 뉴스1
(완주=뉴스1) 이정민 기자 = 농번기와 함께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른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야생 진드기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13일 전북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한다. 쯔쯔가무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등이 대표적인데 예방 백신이 없다.


주로 진드기가 활동하는 4~11월 발생하며, 농작업, 산나물 채취, 제초작업, 산책, 캠핑 등 야외활동 시 스스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게 최고의 방법이다.

특히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임업 종사자 비율이 높고, 치사율도 높아 더 큰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소는 예방수칙으로 Δ긴 소매, 긴바지 등 작업복 착용 Δ풀숲에 옷을 벗어 놓지 않기 Δ귀가 후 즉시 샤워하기 Δ야외활동 후 옷 분리 세탁하기 등을 조언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38도 이상 고열, 구토, 설사 등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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