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팀 쿡 "iOS보다 안드로이드에 멀웨어 47배 더 많아"

머니투데이
  • 박효주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6.18 08:25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비바테크 콘퍼런스에서 팀 쿡 애플 CEO 화상 인터뷰 모습 캡처
비바테크 콘퍼런스에서 팀 쿡 애플 CEO 화상 인터뷰 모습 캡처
팀 쿡 애플 CEO(최고경영자)가 구글 안드로이드와 자사 앱스토어를 비교하며 유럽에서 논의되고 있는 디지털시장법(DMA)을 비판하고 나섰다.

쿡 CEO는 16일(현지시각) 프랑스에서 개최된 '비바테크 콘퍼런스' 화상 인터뷰에서 안드로이드와 iOS 차이를 설명하면서 "안드로이드가 iOS보다 47배 더 많은 멀웨어(악성코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OS(운영체제)에 따른 보안 차이가 아닌 안드로이드 앱(애플리케이션) 장터인 플레이스토어가 가진 자유로운 앱 등록과정이 보안에 취약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그는 "우리는 하나의 앱스토어가 있고 모든 앱이 스토어에 등록되기 전에 검토될 수 있도록 iOS를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DMA는 아이폰에 앱을 설치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은 사이드로딩 방식이 허용되면 이용자 개인정보보호·보안 손상 문제가 생길 수 있고 결국 아이폰 보안이 파괴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이드로딩은 앱스토어가 아닌 인터넷이나 PC 등을 활용해 앱을 설치하는 것을 말한다.

올 초 EU(유럽연합)는 빅테크 기업을 규제하는 디지털시장법과 디지털서비스법(DSA)을 발의했다. 이중 디지털시장법은 애플·구글·아마존처럼 많은 이용자를 가진 기업이 경쟁사에 플랫폼을 개방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쿡 CEO는 "앱스토어 통제를 통해 자체적으로 앱 품질을 보장하고 멀웨어도 방지하고 있다. 애플은 계속해서 사용자 편에 설 것"이라며 현 시스템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쿡 CEO는 애플의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10년 넘게 사생활에 집중해 왔다며, 이것은 기본적인 인권과 같아서 항상 그것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일환으로 애플은 지난 4월 사용자 정보를 강력하게 보호하는 '앱 추적 투명성'(ATT) 기능을 적용했다. ATT는 이용자 동의 없이는 앱이 개인정보와 데이터 추적 등을 할 수 없도록 한다.

그는 AR(증강현실) 관련 제품과 서비스 출시도 시사했다. 쿡 CEO는 "AR은 삶을 폭넓게 향상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우선적으로 AR 연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은 내년에 AR 글라스 등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머니투데이 탄소중립 아카데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