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디지털 대선 캠프 운영…측근정치 등 선거후 부작용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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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국회읜원(원주시 갑)의 저서 '세계의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나는 대한민국'에 대한 북콘서트가 열린 강원정보문화진흥원. 2021.6.18/ 뉴스1 신관호 기자.

대선출마를 선언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원주시 갑)이 18일 강원정보문화진흥원에서 본인 저서인 '세계의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나는 대한민국'에 대한 북콘서트를 진행한 가운데 콘서트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2021.6.18/ 뉴스1 신관호 기자.

(춘천=뉴스1) 신관호 기자 = 대선출마를 선언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원주시 갑)이 춘천지역 정보통신기술 전문 상장기업인 더존비즈온의 소프트웨어를 활용, 대선 디지털 캠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광재 의원은 18일 오전 11시 춘천 서면의 강원정보문화진흥원에서 저서 ‘세계의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나는 대한민국’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의원은 북콘서트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선캠프 운영 계획을 비롯한 향후 행보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국회읜원(원주시 갑)의 저서 '세계의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나는 대한민국'에 대한 북콘서트가 열린 강원정보문화진흥원. 2021.6.18/ 뉴스1 신관호 기자.

이 의원은 이번 대선과정을 디지털 캠프 중심으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더존비즈온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선거 캠페인을 하려고 한다”며 “가상공간에서 선거 업무가 이뤄지는 캠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존비즈온은 춘천에 본사를 둔 코스피 상장기업으로 정보통신기술 전문 중견사업체다.

이 기업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캠프 내 메신저와 회의 등의 업무를 온라인을 중심으로 진행하면서 디지털 시대에 어울리는 대선캠프를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선거 운동방식부터 새롭게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홍보물도 웹작업 형태로 할 것이다”며 “일반 인쇄물 활용을 최소화하고, 당에 후보 사무실을 작게 요구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비용을 적게 사용하고, 최소한의 캠프로 운영하려고 한다”며 “대규모 캠프를 운영하면서 측근정치 등 대선 후에도 복잡한 상황이 초래되는 지긋지긋한 부분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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