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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메타버스 창작자' 키운다···제페토 등과 교육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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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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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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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메타버스 창작자' 키운다···제페토 등과 교육과정 운영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이 네이버 제페토 등 국내 대표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과 손잡고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창작자(크리에이터)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국내에서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일반인이 경제·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이스트는 다음 달 1일부터 8월 26일까지 2개월여 동안 '메타버스+AI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카이스트 학생과 진천군 내 지원자들 50여명이다. 또 진천군 내 초·중·고 학생들 등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온라인으로 참관수업도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카이스트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와 진천군,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고용정보원(KEIS), 충북진천교육지원청(CJE), 한국교육개발원(KEDI), 한국소비자원(KCA) 등 7개 기관이 협력하고 있다. 진천군은 'K스마트교육 시범도시'로 선정된 혁신도시다. 올해 3월부터 카이스트와 함께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인공지능 분야의 현지 교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메타버스,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교육 내용 등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전자과 등 학생·연구진이 기획한다. 카이스트 측은 "과거 인터넷의 보급이 온라인 교육부터 전자상거래 등 우리 생활을 변화시킨 것처럼 메타버스는 앞으로 시대의 인터넷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메타버스를 활용해 새로운 경험부터 일자리까지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제페토·갤럭시코퍼레이션·비브 스튜디오 등 협력


카이스트, '메타버스 창작자' 키운다···제페토 등과 교육과정 운영
국내 대표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도 힘을 보탠다. 제페토NaverZ), 갤럭시코퍼레이션, 비브 스튜디오 등에서 메타버스 개발·기획자, AI, 가상·증강현실·(VR·AR) 전문가들을 강사로 파견하고, 실습 등을 지원한다. 제페토 소속 플래너 '마호'와 디지털 상점 크리에이터인 '렌지'가 실무 교육을 담당한다. 현재 렌지는 메타버스에 의류상점을 차려 월 15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비브 스튜디오는 VR 다큐멘터리인 '너를 만나다'를 제작한 업체다.

메타버스 내에 사용할 새로운 '부캐'(부캐릭터)를 만드는 방법도 교육한다. 부캐의 원조라 불리는 복면 래퍼 '마미손'을 선구적으로 추진한 기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이 담당한다. 이 회사는 CJ E&M 엠넷(Mnet) 채널에 '부캐 선발대회' 방송 포맷을 기획하기도 했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부캐의 방송, 음원, 팬미팅, 웹드라마, 콘서트 등 부캐릭터판 어벤져스로 페르소나 메타버스 세계관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이번 프로젝트에 맞춘 강의, 연예인 부캐 참여·협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카이스트 등은 교육 과정 이후 우수 지원자를 선발해 후속 지원도 추진한다. 진천군의 디지털 특산물 상점 등 메타버스 장터를 구축하거나 지원자의 아이디어를 구체화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카이스트 측은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의 소프트웨어 강사와 경력단절 여성, 학생들도 포괄적으로 참여해 메타버스를 경험하고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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