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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민간 합동으로 포획단을 구성, 들개 떼 포획에 나서기로 했다.(전주시 제공)© 뉴스1 |
시는 동물병원 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민간 합동 들개 포획단을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전주에서는 장동 기지제와 낙수정 군경묘지, 팔복동 공단, 건지산 주변, 도도동, 삼천동 용산마을과 송천동 KCC스위첸아파트 등에서 들개 5~10마리 정도가 무리를 지어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획단에는 전주시와 유기동물보호센터 등이 참여한다. 수의사 3명도 포함됐다.
포획단은 출몰지역에 대한 수시 탐문과 민원 발생에 따른 즉시 현장점검으로 들개 떼들을 포획하기로 했다.
전주시 동물복지과 관계자는 “전주에서는 아직 큰 사고가 발생한 적은 없지만 전국적으로 늘어난 들개로 인해 시민들이 겁을 먹거나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들개 포획과 함께 유기견이나 들개가 늘어나지 않도록 반려동물의 유기를 방지하는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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