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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방준혁의 실험…넷마블 '뷰티테크'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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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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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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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사진=뉴스1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사진=뉴스1
최근 게임업계가 비(非)게임 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가운데, 넷마블 (139,500원 상승500 -0.4%)이 '뷰티 테크' 분야에 도전장을 낸다. 지난 2019년 인수한 코웨이와 시너지를 발휘해 국내 화장품 업계가 이끄는 개인 맞춤형 뷰티·건강 플랫폼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최근 서울 구로구 넷마블 신사옥에 '넷마블힐러비'(Netmarble HEALER.B) 법인을 신설했다. 대표이사엔 백영훈 넷마블 부사장이 선임됐으며 사내이사로 방준혁 의장과 김동현 AI 센터장이 합류했다. 신설법인은 사업목적에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음·식료품 △생활용품 제조·판매업 등을 기재했다.

넷마블이 뷰티 관련 계열사를 설립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넷마블힐러비는 개인 맞춤형 뷰티·건강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개인 피부나 유전체 등을 진단해 적합한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판매하는 서비스로, 화장품업계에서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하는 분야다. 다만, 넷마블은 화장품 사업에 직접 진출하기보단 IT 플랫폼 구축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넷마블 IT 기술력에 코웨이 화장품 노하우 더하나…시너지 기대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업계에선 넷마블힐러비로 넷마블과 코웨이의 시너지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본다. 양사가 '스마트홈 구독경제' 외에 또 다른 실험을 이어가는 셈이다.

코웨이는 리엔케이·올빚·헬시그루 등 화장품·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보유한 데다, 지난해 LED 셀 마스크를 출시하며 홈 뷰티 시장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넷마블이 보유한 AI(인공지능)·클라우드 등 IT 기술력에 코웨이의 화장품 및 구독사업 노하우를 접목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런 맥락에서 넷마블은 최근 AI 피부 진단 스타트업인 '룰루랩'에 투자하기도 했다.

더욱이 올 초 코웨이는 11년 만에 사옥을 넷마블 신사옥으로 옮기며 한 지붕 아래 식구가 됐다. 물리적 결합을 마친 만큼 화학적 결합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인수한 코웨이와 IT 협업을 지속해 서비스 고도화 및 혁신상품 개발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넷마블 AI 센터장이면서 코웨이 디지털전환(DX) 센터장인 김 상무가 사내이사에 오른 점도 이같은 전망에 힘을 싣는다. 코웨이는 올해 AI와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제품과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DX센터를 신설했다. 김 상무는 취임사에서 스마트홈 플랫폼 고도화 외에도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넷마블힐러비는 개인 맞춤형 뷰티·건강 솔루션을 IT 플랫폼화 할 예정"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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