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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1.2조달러 인프라 투자안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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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임동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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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5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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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왼쪽)이 24일  인프라 법안 관련 회의를 마치고 백악관에서  롭 포트만 공화당 상원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June 24, 2021. REUTERS/Kevin Lamarque
조 바이든 대통령(왼쪽)이 24일 인프라 법안 관련 회의를 마치고 백악관에서 롭 포트만 공화당 상원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June 24, 2021. REUTERS/Kevin Lamarque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대규모 인프라스트럭쳐 법안에 민주·공화 양당 상원의원 그룹이 잠정 합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미국의 도로, 다리 및 고속도로를 정비하고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초당파 상원단체가 제시한1조2000억 달러(약 1360조원) 규모의 제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전력망, 광대역 인터넷, 여객 및 화물 철도에 대한 투자를 포함한 신규 지출 5790억 달러(약 656조원)가 포함됐다.

공화당 의원 5명과 민주당 의원 5명으로 구성된 10명의 상원의원들은 스티브 리체티 대통령 보좌관과 국가경제위원회 국장을 포함한 백악관 고위 관리들과 며칠에 걸쳐 협상을 벌여 최종 합의를 이끌어 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협상을 했다"며 "우리 모두가 원하는 모든 것을 얻지 못했다는 점에 동의한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주에 걸친 협상 끝에 수백 만개의 미국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국의 인프라를 현대화하기 위한 합의에 도달했다"며 "이번 합의는 우리가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세계에 알리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미 현지 언론들은 이 초당적인 법안이 바이든 대통령이 '휴먼 인프라'로 부르는 별도의 민주당 법안과 함께 의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화당은 이 법안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두 정당 간 분열과 민주당 내 진보와 중도 세력간의 차이를 고려할 때, 이 두 법안 중 어느 것이 의회를 통과할만한 충분한 지지를 모을 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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