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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메타버스로 6·25 참전용사 재현한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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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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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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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휴먼 기술로 구현된 김종대 장로/사진제공=클레온
딥휴먼 기술로 구현된 김종대 장로/사진제공=클레온
6.25 전쟁 71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를 과거 참전 당시 모습으로 구현한 행사가 있어 화제다.

한국전 참전용사를 초청하는 보은 행사는 해마다 열려왔지만, 코로나19로 모두 모이기 어려운 상황에서 올들어 AI(인공지능) 및 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로 온라인화 한 것이다. '한국전쟁 71주년 참전용사 메타버스 메모리얼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한 스타트업 기술을 녹여 냈다.

사진 1장과 1분 내외의 음성만 있으면 영상 속 인물과 목소리를 바꾸고 새롭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이다. '딥휴먼'이라고 불리는 기술을 활용,클레온(대표 진승혁)이 참전용사의 젊은 시절을 재현했다. 먼저 대역 모델을 촬영한 뒤 참전용사의 70여년 전 사진 한 장을 고화질로 복원하고 '딥 휴먼'을 입힌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10명의 참전용사들이 한국전 당시의 젊은 병사로 변환됐다.

전체적인 아이디어는 김종대 세에덴교회 장로가 냈다. BTS의 다이너마이터 신곡 발표를 보고 착안한 것이다. BTS는 지난해 메타버스 기반의 소셜 공간에서 신곡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참전용사 메타버스에는 시공간의 경계를 넘어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메타버스에 소환해 기억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건강 악화로 목소리를 낼 수 없는 김 장로의 목소리를 AI로 구현, 추모 및 감사 인사말을 진행했다. 음성에 맞춰 입 모양이 따라 움직이고 유창한 영어도 구사했다.

클레온 관계자는 "숭고한 희생에 대한 최고의 예우는 그 분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추모와 감사의 예를 다하는 것"이라며 "전사하거나 실종된 분들과 생존해 계신 분들을 진실되게 기리자는 차원에서 딥러닝 영상 생성 기술을 활용한 것"이라고 했다.

23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이 축사를 남겼다. 미국 캐나다 태국 필리핀 국적의 한국전쟁 해외 참전 용사 100여명과 그들의 가족 50여명을 화상회의 플랫폼으로 초대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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