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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일블레이저/사진제공=한국GM |
한국GM은 지난달 총 2만6876대(내수 5740대+수출 2만113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달(5월) 대비 63.6%, 전년 동월과 비교해선 3.4% 증가한 수치다. 특히 수출은 지난 5월 대비 78.6%, 전년 동월 대비 27.1% 늘어났다. 효자는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6월 한달간 총 1만5145대가 수출된 '트레일블레이저'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267.3% 증가한 실적이다.
내수 시장에서도 트레일블레이저가 총 2671대가 팔리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공장 가동이 원활치 않았던 전달과 비교해 99.6% 증가했다. 한국GM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트레일블레이저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라며 "트레일블레이저는 경영 정상화를 위한 핵심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차 스파크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총 1603대가 판매되며 트레일블레이저의 뒤를 이었고 전기차 볼트 EV도 전년 동월 대비 153.5% 증가한 총 327대가 팔렸다.
시저 톨레도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와 콜로라도, 볼트 EV에 이르기까지 쉐보레의 대표적 인기 차종들에 대한 국내·외 고객들의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며 "RV(레저용 차량)) 차량의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파격적인 프로모션과 함께 차량으로 레저 및 캠핑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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