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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반도체 공급난에도 '고공행진'…7년만에 1.8조 영업익(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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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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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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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코로나 기저효과 및 글로벌 수요 회복세 영향…車반도체 수급불안정은 하반기도 이어질 듯

현대차, 반도체 공급난에도 '고공행진'…7년만에 1.8조 영업익(상보)
현대자동차가 올해 2분기 1조8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두며 1분기에 이어 또다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등 악재에도 글로벌 수요 회복이 판매량을 크게 끌어올리면서다.

22일 현대차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19.5% 증가한 1조886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분기 영업이익이 1조8000억원을 넘은 것은 지난 2014년 4분기 1조8757억원 이후 7년 만이다. 당기순이익은 1조9826억원으로 같은 기간 425.5% 급증해했다. 매출액은 30조3261억원으로 전년대비 38.7% 증가했다.

2분기의 경우 글로벌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본격화되면서 현대차 역시 생산차질을 피하지 못했다. 하지만 글로벌 수요 회복에 따른 판매량 급증이 이같은 리스크를 크게 뛰어넘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COVID-19)' 기저 효과와 글로벌 판매 회복세가 영향을 미쳤다"며 "반도체 공급 부족 이슈 및 비우호적인 환율 영향 속에서도 판매 물량 증가와 수익성 중심의 판매로 회복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2분기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량은 103만1349대로 전년 동기대비 46.5% 증가했다. 이중 국내시장 판매량은 20만682대로 전년대비 11.0% 감소했다. 반도차 수급난에 따른 생산 감소 영향이 악재가 되면서다.

반면 해외 시장 판매량은 83만 667대로 전년대비 73.6%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수요 회복과 더불어 주요 차종의 신차 효과까지 더해진게 고공행진의 요인으로 꼽힌다. 개별 시장별로도 중국시장을 제외하면 모두 전년대비 판매량이 늘었다. 중국의 경우 국내와 마찬가지로 반도체 수급난 여파가 크게 작용하며 판매량이 전년보다 27.8% 감소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주요 국가들의 백신 접종류 상승 및 각 정부의 경기 부양책 지속 등으로 수요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현대차 역시 제네시스 GV70를 비롯해 싼타크루즈, 제네시스 전용 전기차 등 신차들을 통해 수익성 및 경쟁력 개선 추세를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 역시 점차 완화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정상화를 바라보긴 쉽지 않을 것으로 현대차는 전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부 품목의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3분기에도 계속되는 등 정상화까지는 긴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차는 반도체 수급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부품 현지화를 추진하는 한편 연간발주, 공급업체 다원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서강현 현대차 재경본부장은 "실제로 2022년 물량에 대해 연간 발주를 완료했다"며 "이러한 수급 안정화 노력을 위해 하반기 생산 증대를 추진해 상반기 생산차질을 만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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