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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안철수에 '합당 시한' 최후통첩…"다음 주로 못 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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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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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3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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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예방해 악수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예방해 악수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 다음 주를 합당 협상을 위한 마지노선으로 설정하고 최후 통첩을 전했다.

이 대표는 31일 페이스북에 "안 대표가 합당을 위해 만남을 제안한다면 버선발로 맞을 것"이라며 "다만 시한은 다음 주로 못 박겠다"고 조건을 명시했다.

이어 "누차 이야기했지만 안 대표에게 계속 예우를 하는 것은 대선주자 안철수의 가치를 인정하기 때문"이라면서도 "국민의당과의 논의를 위해 합당 협상을 저희가 오래 지속해왔고 길게 끌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당이 시간이 부족하다면 윤석열 총장 입당 이후 변화된 상황에 적응할 시간 뿐"이라고 밝혀 지금까지 시간은 충분했다는 압박을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다음 주가 지나면 저는 휴가를 가고 휴가 이후에는 안 대표를 뵈어도 버스 출발 전(8월 말 대선 경선 후보 등록)까지 제대로 된 합당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갖기 어렵다"고 잘라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당헌당규를 변경해 안 대표가 국민의당 후보로 대선에 나간다는 것은 국민의당의 사정이지 저희의 고려사항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국민의당 인사들은 이준석이 당대표가 되면 합당은 없을 것이라는 호쾌한 이야기로 전당대회에 개입했다"며 "그런 상도의를 벗어나는 개입에도 불구하고 제가 합당에 의지를 보이는 것은 대의를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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