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안방극장 장악한 뮤지컬배우들 "NEXT 조정석 전미도는 누구?"

머니투데이
  • 한수진 기자 ize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8.05 16:15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차지연(왼쪽) 양준모, 사진제공=씨제스, 굿맨스토리
차지연(왼쪽) 양준모, 사진제공=씨제스, 굿맨스토리

엄기준, 조정석, 이규형, 오나라, 전미도 등 요즘 잘 나가는 이 배우들에겐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출신지가 뮤지컬이라는 점이다. 나무에 달린 사과가 냉장고에 있어도 여전히 사과인 것처럼 무대에서 카메라 앞으로 공간을 달리한다고 해서 기존의 자질은 달라지지 않는다. 신선한 얼굴이 필요한 방송가 입장에서도 연기력이 보장된 뮤지컬배우들은 탐나는 존재일 수밖에 없다. 한 분야를 고집하던 과거와 달리 올라운더가 덕목인 된 업계 풍토도 뮤지컬배우들을 TV 앞에 세우는데 한몫했다.

최근 안방가에는 이러한 움직임이 더욱 세차게 불고 있다. 이중 신원호 PD는 뮤지컬배우와 가장 적극적으로 합을 맞추고 있는 감독이다. 이규형, 김성철, 이상이, 전미도, 곽선영, 안은진, 정문성, 문태유 등 tvN '슬기로운' 시리즈를 통해 여러 명의 뮤지컬배우들을 기용해 웰메이드 작품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뮤지컬계에서 막강한 흥행 파워를 자랑하는 양준모가 올초 JTBC '시지프스'를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고, '뮤지컬계 디바' 차지연도 SBS '모범택시'를 통해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해 호평을 받았다. 업계에선 주연급으로 활약하는 배우들인 만큼 드라마 속에서 적극적으로 존재감을 틔우며 드라마 진출을 더욱 활성화하고 있다.

이들의 뒤를 이어 안방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기다리는 뮤지컬 스타는 누가 있을까?

김지현, 사진제공=바이브 액터스
김지현, 사진제공=바이브 액터스

'공작도시' 이어 '서른, 아홉'까지, TV서도 다크호스로 떠오른 김지현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스위니토드' '그날들' '모래시계' 등의 대작에서 주역으로 활약하며 뮤지컬계를 대표하던 김지현이 공격적으로 TV 드라마 출연을 확정지으며 주목 받고 있다. 올해 방송 예정인 수애, 김강우 주연의 JTBC '공작도시'에 이어 내년 상반기 방송되는 '서른, 아홉'에서 손예진, 전미도와 함께 나란히 주연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인사하는 '공작도시'에선 재벌가의 맏며느리이자 아트센터 갤러리 대표 이주연으로 활약한다. 극중 동서인 수애와 날선 신경전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공작도시'는 제작진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사랑과 삶을 다룬 현실 휴먼 로맨스 '서른, 아홉'에선 세 친구 중 한 명인 장구희 역으로 분한다. 장주희는 백화점 코스메틱 매니저로, 솔로 경력 39년 차인 모태 솔로이자 엉뚱하고 순진무구한 성격의 소유자다. 두 작품을 통해 상반된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손예진과 함께 타이틀 롤로 이름을 올렸다는 점도 화제가 된 상황. 동료이자 절친인 전미도처럼 안방가의 반가운 배우로 자리할지 이목이 모아진다.

최재림, 사진제공=스타뉴스 DB
최재림, 사진제공=스타뉴스 DB

넘사벽 복화술로 화제 모은 최재림, '그린마더스클럽'으로 첫 정극 도전

뮤지컬 '시카고' 속 화려한 복화술로 각종 밈과 짤을 생성하며 화제를 모은 최재림도 내년 방송 예정인 JTBC'그린마더스클럽'을 통해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최재림은 극중 이요원의 남편이자 경찰대 출신 강력반 형사 재웅 역을 연기한다. 눈치는 없지만 감정 표현에 솔직하고, 일을 할 때는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이중 매력의 소유자다. 다채로운 면모가 기대되는 배역인 만큼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최재림은 대작 '시카고'에서 최연소 빌리 플린을 연기했을 만큼 뮤지컬계에서 촉망 받는 스타다. '킹키부츠' '아이다' '마틸다' '노트르담 드 파리' 속 강한 캐릭터들을 입체적으로 연기하며 뮤지컬팬 사이에선 두터운 마니아 팬층을 자랑한다. 가장 최근작인 '시카고'에선 코로나19 상황에도 출연회차 대부분이 매진을 기록했을 정도. 특유의 장악력으로 무대에 이어 안방가도 휘어잡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 외에도 많은 뮤지컬배우들이 카메라 앞으로 활동 폭을 넓히며 '차기 조정석'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이제 뮤지컬배우들은 '아는 사람만 아는' 배우들이 아닌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배우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여러 배우들이 입증한 콩 심은데 콩난 뮤지컬배우들의 성공 사례들을 미루어 본다면 이 기회의 장은 더욱 크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지역인재' 역차별에 부글부글…내가 이러려고 인서울했나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제10회 청년 기업가 대회 참여모집 (-09/30)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