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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하반기 '렉키로나'로 실적 성장 기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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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하반기 '렉키로나'로 실적 성장 기대-신한

머니투데이
  • 김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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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1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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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산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사진=셀트리온
신한금융투자는 17일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의 하반기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3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62억원으로 12.3% 감소했다"며 "신한금융투자 추정치에 부합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에 북미로 공급하는 '트룩시마'의 완제 공정을 유럽에서 진행하면서 일시적으로 매출이 급감했지만, 해당 문제가 완전히 해소됐다"며 "2분기부터는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렉키로나' 매출이 가세하면서 전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렉키로나의 2분기 매출액을 약 600억원으로 추정하고, 하반기에 갈수록 수출 국가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222억원과 27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상반기 대비 매출액은 55%, 영업이익은 151%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럽 승인 등으로 하반기에 렉키로나를 수출할 수 있는 국가가 확대되고,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북미향 '램시마(성분명 인플렉트라)' 매출 역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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