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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형·달고나의 숨은 의미…외신서 '오징어게임' 해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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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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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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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워싱턴포스트 '숨은 언어와 신호 해독' 기사 발행

사진=AFP
사진=AFP
미 워싱턴포스트(WP)가 미국 시청자들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WP는 22일(현지시간) '한국인이 아닌 이들을 위한 오징어 게임의 숨은 언어와 신호 해독'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WP의 한국계 미셸 예희 리 기자는 오징어 게임 등장인물의 이름과 이력, 등장인물 간 호칭 등이 한국 사회에서 갖는 특수한 의미를 설명했다. 한국 사회와 문화를 잘 모른 채 자막으로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짚었다.

기사에는 등장인물 '한미녀'와 '오일남'의 이름이 사례로 등장한다. 외국 시청자들은 금방 눈치 채기 어렵지만 한국 시청자들은 '미녀'와 '일남'이라는 이름에서 인물 성향을 예측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쌍문동의 자랑으로 등장하는 상우가 서울대에 입학한 것으로 설정된 것도 쌍문동과 서울대가 각각 평범한 근로자층의 동네와 출세의 발판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기사는 또 주변 사람들을 '사장님'으로 부르는 알리가 상우를 '형'으로 부르게 되는 과정을 통해 한국 사회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갖는 지위와 형이라는 호칭의 의미도 짚었다.

그 외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달고나'와 '깐부' 등에 대한 부연도 있다. 1970년대부터 어린이들이 즐겨 먹던 설탕 과자가 드라마에 '옛 놀이'로 등장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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