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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채연 /사진=김휘선 기자 tndejrrh123@ |
2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여보, 우리 집 돈 관리는 내가 할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김재원 아나운서는 "알뜰 살림꾼으로 소문나신 분이 바로 채연씨다. 저축 많이 하기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이에 채연은 "저축이라기 보다는 일이 많았다. 돈을 쓸 시간이 많이 없었다"며 "재태크는 잘 몰라서 부모님께 돈을 맡겨 놨었다. 엄마도 돈을 막 쓰시는 스타일은 아니다"고 답했다.
특히 채연은 "15년 일해서 번 돈으로 아주 작은 5층짜리 건물을 샀다. 아버지 차도 사드렸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돈을 모으는 습관은 엄마를 닮았다"며 "어렸을 때 어머니가 일하시면서 '10년 동안 돈을 모아서 갚아야겠다'는 각오로 작은 아파트를 하나를 대출로 사셨다. 벌써 25년 전이다. 저도 같이 벌어서 갚았더니 번듯한 집이 생겼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한편 채연은 이날 생방송에서 신곡 '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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