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오미크론, 남아공서 보고되기 5일 전 네덜란드에 있었다

머니투데이
  • 박가영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12.01 06:38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지난 19일 채취한 샘플서 오미크론 검출

30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히폴공항의 모습/사진=AFP
30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히폴공항의 모습/사진=AFP
코로나19(COVID-19)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보고되기 전에 이미 네덜란드에 상륙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 AP통신 등에 따르면 네덜란드 국립공중보건연구소(RIVM)는 지난 19일과 23일 채취한 코로나19 확진자 검사 샘플에서 오미크론이 검출됐다고 이날 밝혔다.

오미크론은 남아공 과학자들이 지난 24일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하면서 알려졌다. 네덜란드의 사례는 이보다 5일가량 앞선다.

네덜란드 당국은 "오미크론 확진자들이 남아프리카 국가를 방문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며 "동선 및 접촉자를 추적해 오미크론이 얼마나 확산했는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덜란드 당국의 이날 발표로 인해 오미크론 변이가 언제 발생했는지 파악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벨기에에서도 지난 22일 검사 샘플에서 오미크론에 감염된 확진자가 발견됐다고 AFP통신은 보도했다. 이 확진자는 터키를 거쳐 이집트를 여행했으며, 이후 11일 만에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과 증상 발현의 시간차가 있는 만큼, 최소 지난 11일부터 벨기에에 오미크론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남아공이 오미크론을 보고하기 전 이 변이가 유럽에 존재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미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영국 스코틀랜드에서는 전날 확진된 6명 중 일부가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확진자들은 남아공 등에 여행 이력이 없고 방문자와 접촉한 적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독일에서도 해외에 방문한 적 없는 남성의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됐다.

오미크론은 스파이크 단백질에 32가지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에 가장 강력하다고 여겨진 델타 변이보다 스파이크 단백질 변이가 2배나 많다. 새로 등장한 변이인 만큼 얼마나 위협적인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하지만 WHO는 오미크론이 면역 회피 가능성이 있고 높은 전염성을 나타낼 수 있어 대규모 확산 우려가 크다고 경고한 상태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패닉셀링'에 코스피 83조 증발… "더 빠진다" 전망도 암울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2022 대선 후보 통합 지지율 지표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