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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에 안걸리는 건강상추 '선풍골드' 올해 최고 품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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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에 안걸리는 건강상추 '선풍골드' 올해 최고 품종상

머니투데이
  • 정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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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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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 2021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각 품목 8점 선정

농업회사법인 권농종묘(주)의 '선풍골드(상추)' 품종이 제17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국립종자원은 김현수 농식품부장관과 권농종묘 권오하 대표 등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오후 2시30분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을 가졌다.


2005년도 첫 시작된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종자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지난 해 까지 53개 작물, 127개 품종을 선정 시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36개 품종이 출품돼 분야별 심사와 종합 심사를 거쳐 8개 수상 품종이 결정됐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선풍골드 품종은 국내 최초 상추모자이크 바이러스 무병(virus free) 종자로 무름병에 강하다. 잎이 두껍고 수확기간이 길어 인기가 높고 기존 품종에 비해 고온에서도 잎의 적색이 진하고 적녹색의 조화가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다.

국무총리상 2점은 (주)농우바이오의 '폰티나(오이)'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의 '호감미(고구마)'가 각각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5점은 △고품질 참깨 시장 확대 및 수출시장 개척에 기여한 건백(참깨, 국립식량과학원) △수입사료 대체용 품종인 다청옥(옥수수, 국립식량과학원) △세계 최고 수량성의 신팔광(땅콩, 국립식량과학원) △추석 전 고품질 배 보급에 기여한 신화(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일본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수요자 참여형 최고품질 해들(벼, 국립식량과학원)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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