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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상 배당수익률 상위는 단연 금융업, 非금융사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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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국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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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15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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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종가 기준 삼성증권 7.53% 예상, NH증권·현중지주 6.84%로 뒤이어… 금호석유·포스코도 5.7%대 기대감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2021년 배당락을 10거래일 남겨둔 상황에서 연말 배당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배당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에는 단연 증권·은행·보험 등 금융업종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금융사도, 지주사도 아닌 종목들 중에서도 5% 후반대의 높은 배당을 지급할 것으로 기대를 받는 종목들도 눈에 띈다.

14일 투자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시장 12월 결산사의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1.82%로 지난해(2.02%) 대비 0.2%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코스피 배당수익률은 2013년 1%에서 2017년 1.62%까지 점진적으로 상승하다 2018년 2.23%로 역대 최고치를 찍은 이후 줄곧 2%대 언저리에서 머물렀으나 이번에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배당수익률 감소에 영향을 미친 가장 큰 단일 변수는 삼성전자 (61,000원 ▼400 -0.65%)의 특별배당 감소가 꼽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018년 이후 3년치 잔여재원을 한꺼번에 배당했는데 올해는 그렇지 않은 탓이다. 증권업계의 셈법도 복잡해졌다. 올해 배당락일은 29일이다. 2021년 결산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28일까지는 해당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는 얘기다.

시장 전반의 배당수익률 감소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개별 종목의 배당이슈는 코스피가 3000선을 하회하고 있는 연말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변수로 꼽힌다. 개별 종목들을 잘 찾아보면 배당수익률이 양호한 종목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 예상하는 각 종목들의 DPS 컨센서스(주당배당금 예상치 평균)와 이날 종가를 기준으로 한 배당수익률은 삼성증권 (35,250원 ▲50 +0.14%)이 7.53%로 가장 높았다. 증권가에서 예상하는 삼성증권의 올해 DPS 컨센서스는 3725원에 이른다. 14일 종가(4만9500원)에 삼성증권 주식에 투자하면 시세차익과 별도로 배당금으로만 7.53%의 수익을 거둘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현대중공업지주 (64,700원 ▲600 +0.94%)(DPS 4008원, 주가 5만8600원)의 예상 배당수익률은 6.84%로 삼성증권의 뒤를 이었다. NH투자증권 (9,540원 ▲20 +0.21%)(6.84%, 이하 배당수익률) 우리금융지주 (12,450원 ▼100 -0.80%)(6.72%) 하나금융지주 (43,300원 ▼50 -0.12%)(6.5%) DGB금융지주 (7,590원 ▲50 +0.66%)(6.46%) 삼성카드 (31,600원 ▼50 -0.16%)(6.45%) 기업은행 (11,050원 0.00%)(6.22%) BNK금융지주 (7,260원 ▲70 +0.97%)(6.2%) JB금융지주 (8,290원 ▲70 +0.85%)(6.14%) 등이 6%대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꼽힌다.

증권·은행·보험 및 여신업 등 금융업종 종목들이 배당수익률 예상치 상위종목을 싹쓸이한 모습이 눈에 띈다. 삼성증권을 비롯해 배당수익률 상위 20개사 중 금융업종 종목의 수는 11개사에 달한다. 금융사가 아닌 종목 중에서는 현대중공업지주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0위권 바깥으로 시야를 넓히면 금융업 이외 업종 대표주들이 보인다. 금호석유 (147,000원 0.00%)는 금융업종도, 지주사도 아닌 종목 중에서는 가장 높은 5.78%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꼽힌다. 올해 예상 DPS가 1만869원에 현재 주가가 18만8000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올 하반기 들어 글로벌 시황 등 이유로 주가가 빠진 것이 되레 배당수익률 기대감은 올린 셈이다.

POSCO (295,500원 ▲6,000 +2.07%)(포스코)의 예상 배당수익률도 5.7%에 달해 전통적인 고배당주로 꼽혀 왔던 KT&G (96,500원 ▲1,300 +1.37%)한국전력 (20,150원 ▲300 +1.51%)(각 5.63%)을 따돌리고 있다. 시멘트 업종의 쌍용C&E (6,010원 ▼30 -0.50%)(5.64%)를 비롯해 SK텔레콤 (50,000원 0.00%)(5.47%)과 KT (37,100원 ▲450 +1.23%)(5.37%) 등 통신주, 정유 및 지주사로 분류되는 GS (46,600원 ▲450 +0.98%)(4.83%) 정유업종의 S-Oil (87,700원 ▲600 +0.69%)(4.58%), 건설업종의 금호건설 (7,050원 ▲190 +2.77%)(4.34%) 화학주 롯데케미칼 (176,500원 ▼1,500 -0.84%)(4.26%) 발전정비업체 한전KPS (34,750원 ▼150 -0.43%)(4.24%) 등도 배당수익률 상위 30개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단순한 배당수익률이 아닌,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해온 종목들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13일) 투자전략 보고서를 통해 "최근 10년간 고배당주의 12월 평균 수익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며 "배당기산일 다음인 배당락을 맞이해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커지는 단점이 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안정적 실적으로 연속해서 배당을 주는 배당성장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며 "배당성장주는 배당락에도 불구하고 12월 수익률이 양호하고 변동성도 시장보다 낮은 데다 배당을 연속적으로 지급했다는 장점도 있다"고 평가했다.

또 "현재 KRX(한국거래소) 배당성장주 기준은 시가총액 상위 50%, 거래대금 상위 70% 이내, 최근 7사업연도 연속배당 등이고 당기순이익도 연속해서 플러스를 낸 기업을 선호한다"며 "해당 종목을 통해 연말 배당투자를 생각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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