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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최초 정비사업, 안양 냉천 주거환경개선사업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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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최초 정비사업, 안양 냉천 주거환경개선사업 착공

머니투데이
  • 경기=임홍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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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2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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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안양지역의 노후·불량주택 정비를 위해 추진 중인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본공사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양 냉천지구는 지난 2004년 3월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지정됐으나, 여러 차례 사업이 좌절되며 표류하다 2015년 GH가 참여하며 정상화됐다. 이어 지난 2019년 4월 사업계획 승인 2021년 12월 현재 이주가 모두 완료됐다. 이로써 사업 선정 후 17년만에 본공사에 착수하게 됐다.


안양 냉천지구는 약 11만9000㎡규모의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9층, 총 4개 블록(2329가구)으로 구성된 대규모 아파트 단지다.

이는 지난 17일 토지등소유자 분양계약을 완료했으며, 토지등소유자 물량과 임대 물량을 제외한 3개 블록(전용면적 46~98㎡ 1087가구)을 내년 1월 중에 일반 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GH와 DL이앤씨컨소시엄이 시행하며 공동주택단지를 비롯해 공원, 녹지, 유치원 부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공사는 오는 2025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안태준 GH 사장 직무대행은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GH 최초의 도시정비사업인 만큼,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주거생활의 품질을 높이는데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 냉천지구 조감도. /사진=GH
안양 냉천지구 조감도. /사진=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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