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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이 녹아 내려 알몸 된 美 남자…누나 선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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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이 녹아 내려 알몸 된 美 남자…누나 선물이었다

머니투데이
  • 김동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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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3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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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네시주에 거주하는 세스 로버츠 /사진제공='dararobertss' 틱톡 캡처
자신이 입은 수영복이 녹는다는 사실을 모른 채 해변에서 공놀이를 하다가 알몸이 된 남성의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 테네시주에 거주하는 세스 로버츠란 남자가 가족과 함께 해변에서 놀다가 알몸이 돼 당황하는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은 지난 11월 29일 세스의 누나 다라 로버츠의 틱톡 계정(dararobertss)에 올라왔다. 이날 세스는 녹는 수영복을 입었다. 이 수영복은 누나 다라가 장난을 위해 세스에게 선물한 것이다.

누나가 선물한 수영복이 물에 녹는다는 사실을 까마득하게 모른 채 세스는 해변에서 열심히 물장구를 치고 공놀이를 했다. 그러던 중 세스는 자신의 수영복이 녹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당황하기 시작했다.

결국 알몸이 된 세스는 손으로 중요 부위를 가리며 화를 냈다. 세스는 "누가 수건 좀 갖다 줘"며 "하나도 재미 없으니 동영상 그만 찍어"라고 소리쳤다. 가족들은 "아무도 보지 않는다"며 "네가 물 밖으로 나가서 수건으로 가리면 된다"고 약을 올렸다.


이 영상은 공개되자 마자 화제가 됐다. 재밌다는 반응이 있었지만 다라의 장난이 지나쳤다는 의견도 존재했다.

부정적인 의견을 올린 이들은 "공공장소에서 음란 행위를 했다는 혐의로 동생이 체포될 수도 있었다", "근처에 어린아이도 있었다", "개인 수영장에서나 해야 할 장난" 등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다라는 "내가 한 장난은 남동생도 재미있어 했다. 우리는 현재 잘 지내고 있다"며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만한 말을 하기 전에 그 말이 가치 있는지 생각해봐라"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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