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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 극장골' 맨시티, '1명 퇴장' 아스날에 2-1 극적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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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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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0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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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주앙 칸셀루(왼쪽)와 아스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왼쪽 두 번째)가 공을 다투고 있다. /AFPBBNews=뉴스1
맨시티 주앙 칸셀루(왼쪽)와 아스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왼쪽 두 번째)가 공을 다투고 있다.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후반 추가시간 터진 로드리(26)의 극장골에 힘입어 아스날 원정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만만치 않은 경기였으나 끝내 웃었다.

맨시티는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48분 터진 로드리의 골로 2-1의 승리를 거뒀다.

페이스가 좋은 팀들의 대결이었다. 맨시티는 무려 리그 10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하면 최근 13경기에서 12승 1패였다. 아스날은 최근 리그 4연승에 컵 대회 포함 5연승을 만들고 있었다.

승점 50점으로 압도적인 1위인 맨시티와 승점 35점으로 4위인 아스날의 격돌. 맨시티나 아스날이나 승점 3점을 원했다. 맨시티는 1위를 더 공고하게 만들기 위해, 아스날은 4위를 굳건히 하면서 3위 리버풀(41점) 추격을 위해 승리가 필요했다.

맨시티가 웃었다. 경기 자체는 팽팽했다. 아스날이 전반에 부카요 사카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후반 들어 맨시티가 리야드 마레즈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아스날은 후반 중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몰렸고, 지키기에 들어갔다.

맨시티가 마지막에 뚫어냈다. 후반 48분 골문 앞에서 로드리가 절묘한 골을 만들어내 2-1이 됐다. 맨시티의 승점이 53점이 되는 순간이었다. 아스날은 홈에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후반 14분 아스날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오른쪽 등번호 6번)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후반 14분 아스날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오른쪽 등번호 6번)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전반 31분 아스날이 선제골을 쐈다. 중앙에서 좌측으로 공을 전개했고, 키어런 티어니가 공을 잡은 후 드리블 돌파에 나섰다. 페널티 박스 근처까지 들어온 후 가운데로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모두의 시선이 앞에 있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에게 쏠렸다. 그러나 그 뒤에서 아무런 방해도 받고 있지 않던 사카가 튀어나갔고, 그대로 슈팅을 때렸다. 골문 오른쪽을 뚫어내며 1-0이 됐다.

후반 들어 맨시티가 균형을 맞췄다. 후반 8분 레오나르두 실바가 페널티 박스 안쪽 우측에서 개인 돌파를 시도했다. 그라니트 자카가 빠져나가던 실바를 막아섰다. 이 과정에서 유니폼도 살짝 잡아당겼다.

최초 판정은 노파울이었다. 심판은 실바에게 일어나라는 수신호를 줬다. 이후 VAR이 진행됐고, 심판이 직접 필드에서 영상을 확인했다. 결과는 페널티킥. 자카에게 경고가 주어졌다. 후반 12분 리야드 마레즈가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면서 1-1 동점이 됐다.

후반 14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맨시티가 수적 우위에 섰다. 끝까지 몰아치던 맨시티가 후반 48분 뒤집었다. 우측에서 케빈 데 브라이너의 크로스가 올라갔고, 한 차례 슈팅으로 이어졌다. 이것이 아스날 수비를 맞았고, 로드리가 달려들어 밀어넣었다. 극장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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