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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된장·쌈장도 가격인상 '초읽기'?...1·2위사 "인상 검토"

머니투데이
  • 박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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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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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류 점유율 80% 이상 차지하는 CJ제일제당·대상 등 장류 가격 인상 검토

서울시내 대형마트에 샘표 간장 등이 진열돼 있다. /사진= 뉴스1
서울 시내 대형마트 식품코너에 고추장 제품들이 진열돼 있다./사진= 뉴스1
새해부터 각종 식료품 가격이 인상되는 가운데 고추장·된장·쌈장 등 장류 가격도 조만간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추장·된장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는 업계 1·2사들이 모두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어서다. 국제 곡물가격 등 원부자재가 상승 등이 이유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고추장·된장·쌈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CJ제일제당 (374,000원 ▼500 -0.13%)은 장류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여러 원부자재 가격이 다 올라 가격 인상을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류 점유율 2위인 대상 (28,850원 ▲450 +1.58%)도 '청정원' 브랜드의 고추장·된장·쌈장 등 장류의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대상 관계자는 "대두나 소맥 등 국제 곡물가가 워낙 많이 올랐고 기타 원자재들도 가격이 오르고 있어 관련 제품들의 가격 인상 검토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사조산업 (38,250원 ▲550 +1.46%)도 '해표' 장류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해 2월 '해찬들' 브랜드 고추장 5종의 가격을 평균 9% 올렸다. 대상은 2020년 3월 청정원 고추장류 제품 가격을 평균 7% 인상했다. 이후로도 국제 곡물가 상승이 지속되 제품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블룸버그,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BT) 기준 국제 소맥 가격은 부셀(27.2㎏)당 761센트로 1년 전보다 18.8% 상승했다.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11일 가락시장에서 홍고추 보통 10㎏상자 가격은 평균 3만1734원으로 1년 전보다 105.0% 상승했다.
서울시내 대형마트에 샘표 간장 등이 진열돼 있다. /사진= 뉴스1
서울시내 대형마트에 샘표 간장 등이 진열돼 있다. /사진= 뉴스1
식료품 가격 인상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계속되고 있다. 샘표는 지난해 11월 간장 17종의 출고가를 7%가량 인상했다. 2017년 이후 약 4년 만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일부터 어묵 35종 가격을 2년 10개월 만에 평균 10.4% 인상했다. 동원F&B도 이달 어묵 64종의 소비자가격을 평균 10%으로 2년 9개월 만에 인상할 예정이다.


커피 가격도 올랐다. 스타벅스가 오는 13일부터 46종 음료 가격을 최대 400원 올린다. 매일유업과 동원F&B는 지난 1일부터 컵커피 가격을 각각 8~12.5%, 10% 올렸다. 동서식품은 오는 14일부터 커피믹스 출고 가격을 평균 7.3% 인상하고 '콘푸라이트' 등 시리얼 제품 출고가도 평균 9.8% 올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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