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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강력한 '제로 코로나'…확진자 없는데 시민 1000만명 전수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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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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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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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얼빈시에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인 모습/사진=AFP
중국 하얼빈시에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인 모습/사진=AFP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2월4일)이 열흘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 하얼빈시가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COVID-19) 선제 검사에 나선다.

23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하얼빈시 당국은 소셜미디어 플랫폼 위챗(중국판 카카오톡)을 통해 "최근 여러 도시에서 코로나19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오미크론 변이도 보고돼 감염 상황이 심각하다"며 전수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최대 명절 춘제(중국의 설)를 맞아 민족 대이동을 앞두고 코로나19 방역 업무를 더욱 확실히 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시민 대상 전수 검사는 오는 24일부터 시작된다.

인구 1000만명이 거주하는 하얼빈시는 이번 동계올림픽 개최지 베이징으로부터 약 1300km 떨어져 있다.

중국 전역의 도시들은 최근 몇 주간 코로나19 재확산세를 통제하기 위해 봉쇄 등 강력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시행 중이다. 하지만 하얼빈시의 경우처럼 최근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지 않았음에도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중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중국 본토 신규 확진자 수는 63명으로 확인됐다. 올림픽이 열리는 베이징에서는 확진자 9명과 무증상 감염자 4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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