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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에 시체 끌고와 "연금 대신 받을게요"…아일랜드 황당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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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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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2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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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사진제공=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사진제공=게티이미지뱅크
아일랜드에서 30대 남성 2명이 연금을 수령하겠다며 우체국에 연금 대상자의 시체를 끌고 오는 사건이 발생했다.

23일(현지시간) 아이리시 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아일랜드 카로우 카운티의 한 우체국에서 피터 도일(66)이 죽은 채 발견됐다.

경찰 당국은 "현재 의문의 죽음을 둘러싼 모든 정황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 "도일을 우체국에 끌고 온 30대 용의자 중 한 명은 도일과 평소 알고 지낸 사이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용의자 한 명은 도일의 연금을 대리 수령하겠다며 우체국을 방문했다. 하지만 연금은 대리 수령이 불가했고 해당 용의자는 돌아갔다.

이후 용의자는 또 다른 용의자와 함께 연금 대상자인 도일을 부축해 우체국으로 데려왔다. 당시 도일은 힘없이 널브러진 채로 용의자 두 명에게 들려있는 상태였다.

이를 수상하게 느낀 우체국 직원은 연금을 전달하지 않고 비상벨을 울렸다. 그러자 용의자들은 부축하고 있던 도일을 현장에 버리고 도망갔다.

경찰 당국은 도일의 사망 시점이 우체국 도착 전인지 후인지 의학적으로는 밝히기 어려울 것으로 전했다. 부검 결과 도일의 정확한 사망 시각은 알아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용의자 한 명은 도일의 집을 나설 때까지 도일이 살아있었다며 살인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 당국은 CCTV를 통해 우체국과 약 500m 떨어진 도일의 자택에서 용의자들이 어떻게 도일을 어떻게 끌고 왔는지 파악하기 위해 조사하고 있다.

한 익명의 제보자는 자신의 딸이 사건 발생 시각에 그들을 목격했다고 했다. 제보자는 "딸이 도일의 두 발이 땅에 끌리고 있었고 상태가 좋지 않아 보였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일의 장례 미사는 지난 24일 오전 11시 지역 인근 성당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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