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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1조 프리IPO 추진

머니투데이
  • 이용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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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0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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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로고/사진제공=비바리퍼블리카
금융 플랫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최대 1조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추진한다.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고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계획이다.

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비바리퍼블리카는 최근 프리IPO 작업을 위해 잠재후보군을 대상으로 입찰제안서(RFP)를 배포했다. 투자 유치 규모는 최대 1조원 수준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무 작업은 모건스탠리와 크레디트스위스가 맡고 있다.


이번 프리IPO를 통해 비바리퍼블리카 책정 기업가치는 최대 2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장외 거래에선 이미 기업가치가 약 20조원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 6월 4600억원 규모의 시리즈G 투자 유치 당시 기업가치는 약 8조원으로 평가됐다. 당시 주요 투자자로는 산업은행(1000억원), 미국계 사모펀드 알키온캐피탈(840억원), 알토스벤처스, 그레이하운드 등이 참여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2013년 8월 법인을 설립하고 2015년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를 출시했다. 지난해 3월 토스증권에 이어, 같은 해 10월 토스뱅크까지 출범해 은행과 비은행을 모두 아우르는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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