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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식 측, 30세 연하 前연인 '사생활' 에세이 출간에 "법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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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식 측, 30세 연하 前연인 '사생활' 에세이 출간에 "법적 조치"

머니투데이
  •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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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2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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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윤식 전 연인 곽모씨가 에세이 '알코올생존자'를 출간한다.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왼쪽)
배우 백윤식이 전 연인의 에세이집에 두 사람의 사생활이 담긴 것과 관련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3일 백윤식 소속사 판타지오는 "책 출간과 관련해 확인 중"이라며 "강력하고 엄중한 법적 조치까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3년 전 소속사에 있을 당시 전 연인 곽모씨가 백윤식에게 인간적인 사과를 전했다"며 "진정성을 느낀 백윤식은 이를 받아들였다. 진행 중이던 공판을 앞두고 소송을 취하까지 하며 원만한 합의로 마무리 됐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곽씨가 오는 28일 자전적 에세이를 발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책 소개에 따르면 곽씨는 백윤식과의 만남, 결혼과 임신 준비, 이별 등을 기록했다면서도 백윤식을 비난하거나 저격하려는 의도는 없다고 밝혔다.

2013년 9월 당시 66세였던 백윤식과 36세였던 곽씨는 열애설이 보도되면서 1년6개월째 교제 중인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고 3주 뒤 두 사람은 결별했다. 당시 곽씨는 백윤식 아들인 탤런트 백도빈·백서빈 형제에게 폭행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백윤식에게 20년 된 또 다른 연인이 있다"며 기자회견을 예고했다가 돌연 취소했다. 백윤식은 곽씨를 상대로 2억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가 취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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