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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가로본능' 18년만에 귀환?…삼성전자 특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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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가로본능' 18년만에 귀환?…삼성전자 특허냈다

머니투데이
  •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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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0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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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썰

왕년의 '가로본능' 18년만에 귀환?…삼성전자 특허냈다
삼성전자가 출원한 특허를 기반으로 렛츠고디지털이 만든 이미지. /사진=렛츠고디지털 캡처
폴더블(foldable·접는) 스마트폰 선두주자인 삼성전자가 'ㄱ자' 폴더블폰 기술을 연구한다.

9일 네덜란드 IT매체 렛츠고디지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포함하는 전자장치' 특허를 출원했다. 일반적으로는 기존 바(bar)형 스마트폰이지만, 뒤로 접힌 디스플레이를 확장하면 ㄱ자 모양이 되는 구조다. 지난 2004년 첫 출시된 '애니콜 가로본능'을 연상케 한다.


/사진=삼성전자 특허 출원서
/사진=삼성전자 특허 출원서

특허에 따르면 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보조화면으로 이용해 영상통화를 하거나, 화면을 상하단으로 분할해 서로 다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접힌 디스플레이는 카메라 옆에 위치해 있어 후면 카메라로도 화면을 확인하며 셀카를 찍을 수 있다. 디스플레이엔 갤럭시Z 시리즈에 쓰인 초박막강화유리(UTG)가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이용자가 한 손으로 장치를 휴대하기 용이하며 조직이 편리할 수 있다"며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손으로 쥔 상태(파지)를 유지하며 전자 장치의 형태 및 디스플레이 표시 영역을 변경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왕년의 '가로본능' 18년만에 귀환?…삼성전자 특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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