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평대 아파트가 2.2억…세종 후분양 아파트, 1인가구도 가능 [부릿지]

세종시에서 84㎡ (30평형) 아파트가 2억2000만원대로 공급된다. 2015년에 지어진 주택이 의무 임대 기간을 마치고 분양에 나선 것. 이번 공급 물량은 기존 입주자를 대상으로 우선 분양 전환한 후 남은 199(6+7단지)가구다. 최근 실거래 가격 대비 반값에 공급돼 예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진다. ☞머니투데이 부동산 유튜브 채널 '부릿지'가 오는 21일부터 청약에 나서는 세종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가락마을 6,7단지) 입주자모집공고문을 분석해봤다.


▶조한송 기자
안녕하세요. 부릿지 조한송 기잡니다. 오랜만에 분양소식 가지고 왔습니다. 세종 1-1생활권 M11·12블록 6, 7단지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입니다. 세종시에서 공급하는 아파트라 해당 지역 거주자만 가능한거 아니냐 하실 수도 있는데 기타지역 거주자도 청약 신청 가능합니다. 가장 큰 이점은 분양가를 꼽을 수 있습니다. 84㎡ 기준 2억원대로 책정됐는데요. 특히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 추첨 물량이 포함돼 있으니 주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미혼 1인가구도 청약 신청 가능합니다. 분양권 전문가가 예상하는 당첨 커트라인도 준비했습니다. 관심있으신분들 끝까지 집중해주세요.


개요를 짚어드립니다. 세종특별자치시 마음로 14에 위치한 6단지는 지하4층~지상29층, 14개동 총 887가구 규모입니다. 이중 143가구(특별공급 91가구, 일반공급 52가구)를 분양합니다. 공급대상은 59㎡(24평형) 단일 면적입니다. 7단지는 바로 옆인 세종특별자치시 마음안로 13에 위치해있고요 지하 2층~ 지상 25층, 10개동 총 572가구 규모입니다. 이중 특별공급 36가구와 일반공급 20가구를 합한 56가구를 분양합니다. 공급 대상은 84㎡ 단일 면적입니다. 입주는 양 단지 모두 잔금을 납부 후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치면 가능합니다.


청약 자격 조건의 판단 기준이 되는 입주자모집공고일은 3월11일입니다. 재당첨제한 10년이며 거주 의무 기간은 없습니다. 잔금 납부 후 소유권이전 등기까지 마치면 매매할 수 있습니다. 이 단지는 2015년 12월 공공건설임대주택으로 지어졌습니다. 임대의무기간이 지나서 기존 임대인들에게 우선 분양전환했고요. 이후 남은 주택을 이번에 공급합니다.사업주체가 기존 입주자가 퇴거한 뒤 인계한 주택을 공급합니다. 당첨된 분들은 반드시 계약 전 세대 내부를 확인 하고 계약 체결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분양가는 59㎡ (6단지)가 1억6882만~1억7139만원, 84㎡(7단지)가 2억2252만~2억2429만원입니다. 최근 실거래가의 절반 가격 수준입니다. 계약금으로 10%를 내야 하고 잔금 90%는 계약 후 1개월 내에 납입해야 합니다. 집단 대출은 불가능합니다. 당첨자 발표 후 개별적으로 은행에 문의해보셔야 합니다.


이번 모집 공고에 대해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전국의 초고가점자가 빠른 수익을 낼 수 있는 최적의 가성비 단지"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단지는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청약자를 모집합니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30일 입니다. 지금부터는 유형별 지원 자격 및 당첨자 선정 방식, 그리고 전문가가 보는 납입인정금액 당첨선을 알아보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머니투데이 부동산 유튜브 채널 '부릿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편집 양채은 PD
디자이너 신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