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에스링크, 화물차 전용 블랙박스 '마이딘 MQ500' 출시

화물차 및 대형버스 전용 블랙박스 '마이딘 MQ500'/사진제공=씨앤에스링크

블랙박스 및 내비게이션 전문기업 씨앤에스링크(대표 안상태)가 화물차 및 대형버스 전용 블랙박스 '마이딘 MQ500'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MQ500은 대형차량 관련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3채널 블랙박스다. 안전 운전을 지원하는 기능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와 편의 기능 '후방 DETECT' 등도 있다.


특히 후방 DETECT는 후진 기어를 넣으면 자동으로 블랙박스가 후방 화면으로 전환되는 기능이다. 기존 내비게이션의 주차용 후방카메라 역할을 대체할 수 있다. 업체 측은 "5인치 화면으로 후방 화면을 볼 수 있지만 좀 더 큰 화면을 원한다면 V-OUT 기능으로 8인치 및 10.1인치 모니터 등에 연결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비게이션용 후방카메라 없이 블랙박스용 후방카메라만으로도 더 넓은 각도의 영상을 표출할 수 있다"면서 "이 때문에 대형차량의 후진 사고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후방 화면뿐 아니라 우측 깜빡이 신호등과도 연동돼 방향 전환 시 우측 화면의 영상도 폭넓게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딘 MQ500은 고해상도 5인치 IPS 패널을 탑재했다. 기존 제품 대비 2.5배 뛰어난 해상도(800x480P)와 넓은 시야각(상하좌우 146도)을 자랑한다. 씨앤에스링크 측은 "대형차량은 블랙박스와 운전자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더욱 큰 화면과 깨끗한 시야각이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반영했다"고 말했다.


또 마이딘 MQ500은 Wi-Fi(와이파이) 모듈을 탑재했다. 애플리케이션(안드로이드·IOS 지원)을 설치, 스마트폰으로 영상의 확인·다운로드·SNS공유 등이 가능하다. 아울러 야간 영상 보정 솔루션 '오토 나이트비전2'를 탑재, 야간에도 밝고 선명한 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이 밖에 방수·방진 카메라 사용, 삼성 정품 SD 카드 탑재(기본 128GB 용량, 최대 512GB 메모리 확장)등의 특징을 갖췄다.

씨앤에스링크 측은 "블랙박스는 성능과 더불어 메모리 용량도 중요하다"면서 "SD 카드의 경우 회사 동급 대비 기본 용량을 4배로 확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