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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껐는데도 연기가"…포드, '화재 위험' SUV 3만9000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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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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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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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대상은 2021년형 포드 익스페디션·링컨 내비게이터

/AFPBBNews=뉴스1
/AFPBBNews=뉴스1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엔진 화재 위험을 이유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만9000대를 리콜한다.

19일(현지시간) CNBC·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포드가 이날 시동이 꺼진 채 주차된 차량의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여러 차례 받았다고 밝히며 대규모 리콜 계획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리콜 대상은 2020년 말에서 2021년 초 사이에 생산된 2021년형 포드 익스페디션과 링컨 내비게이터 SUV이다.

포드가 미국 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리콜 통지서에 따르면 포드의 엔진 화재는 총 16건이 보고됐다. 이 가운데 12건이 엔진이 꺼진 채 주차된 차량에서 발생했다. 나머지 중 1건은 시동이 걸린 채 주차된 상태에서, 3건은 차량이 움직이는 동안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드는 2021년형 포드 익스페디션 차량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여러 차례 받은 뒤인 지난 3월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했고, 이후 링컨 네비게이터에서도 비슷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재 문제가 2020년 12월 1일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 생산된 SUV에 국한된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기간 이전이나 이후에 제조된 차량의 화재 신고는 없었다고 부연했다.

포드는 화재가 조수석 엔진실 뒤쪽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정확한 화재 원인을 알아내지 못했고, 화재에 대한 수리 방안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포드 승용차 부문 총책임자인 제프리 마렌틱은 성명에서 "고객들이 차량을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이 문제(엔진 화재)의 근본 원인과 후속 조치를 파악하기 위해 24시간 동안 일하고 있다"며 우선 리콜 대상 차량을 건물에서 떨어진 곳에 주차하라고만 권고했다.

한편 포드는 올해 업계 최다 리콜을 실시한 업체라는 굴욕을 겪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포드는 올해에만 벌써 350만대 차량을 대상으로 30건의 리콜을 실시했다.

지난주엔 운전자 에어백 미작동 문제로 중형 트럭 약 31만대의 리콜을 결정했다. 포드 측은 먼지가 스티어링휠(운전대)의 에어백 배선 안에 들어가 전기를 차단해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2016년형 F-250·F-350·F-450·F- 550트럭의 운전대 배선 교체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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