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에 도서관·헬스장·세미나실까지 갖춘 '용산 원효루미니'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용산 원효 루미니 조감도/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지은 '용산 원효 루미니'는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해 최적화됐다. 이 단지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6층~29층, 아파트 1개동, 총 752가구와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됐다. 지난 2019년 2월 착공해 올해 4월 준공됐는데 대중교통 편의성으로 입주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하철 1호선 남영역에서 도보로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서울역과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이 인접해 있어 서울 종로, 여의도, 시청 등 주요 도심 및 업무 밀집 지역과의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효창공원, 용산전쟁기념관도 인근에 있고 선린인터넷고, 신광초·중·고, 용산꿈나무종합센터 등을 도보로 이용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단지 최상층에는 남산 야경을 조망할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을 갖췄다. 아울러 단지 내에 도서관과 코인세탁실을 조성해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지하1층~지상2층까지는 각각 헬스장, 어린이집, 공유주방, 전시공간이 조성됐다. 아울러 2층 문화시설에는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보장하기 위한 서울청년지원센터가 조성됐다. 서울청년지원센터는 서울시 청년기본조례 제19조에 근거해 설립된 공간으로 청년을 구속하는 사회의 중력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강연·스터디·네트워킹 파티'를 위한 메인홀, '소규모 세미나·회의·모임'을 위한 세미나실, 공유주방, 휴식공간을 통해 다양한 청년들과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용산 원효 루미니'는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지어진 만큼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역세권에 규제 완화와 체계적인 개발을 통해 만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주택을 공급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 롯데건설은 청년들의 주거 수요가 많은 역세권에 양질의 공공 및 민간임대주택을 제공해 청년층의 주거난 해소와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