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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 사기 피해' 최준석, 월세30짜리 원룸 계약…서경석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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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 사기 피해' 최준석, 월세30짜리 원룸 계약…서경석 '눈물'

머니투데이
  •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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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13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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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자본주의학교'
/사진=KBS2 '자본주의학교'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최준석이 서울 신림동에 원룸을 구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자본주의학교'에서는 최준석이 다시 한번 원룸을 구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최준석은 지난달 같은 방송에 출연해 12억원대 사기 피해를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당시 방송에서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30만원짜리 집을 알아봤지만, 계약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그는 이날 보증금 200만원을 들고 공인중개사 겸 코미디언 서경석을 찾아갔다. 이어 "방송 이후 지인들에게도 많이 연락이 오고, 야구 중계도 하고, 방송 프로그램에도 들어가게 됐다"며 나아진 근황을 공개했다.

'12억 사기 피해' 최준석, 월세30짜리 원룸 계약…서경석 '눈물'
/사진=KBS2 '자본주의학교'
/사진=KBS2 '자본주의학교'

서경석은 최준석에게 옥탑방부터 마당이 있는 방, 신축급 컨디션을 자랑하는 깔끔한 원룸까지 다양한 매물을 보여줬다. 이 가운데 최준석은 서울 신림동의 원룸을 골라 월세 계약을 체결했다.


공인중개사로서 첫 계약에 성공한 서경석은 눈물을 흘리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최준석은 전직 프로야구 선수로, 롯데 자이언츠,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 등을 거쳤다. 현역 시절 4년 35억 FA 계약을 체결하는 등 높은 연봉을 받았지만, 은퇴 직전 한 지인의 권유로 부동산 투자를 했다가 12억원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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