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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공공분야 사업기획안 모의경진대회' 진행

대학경제
  • 송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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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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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공공분야 사업기획안 모의경진대회' 진행
원광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학전공이 지난 14일 '공공분야 사업기획안 모의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공공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역량을 쌓기 위해 마련됐다. 취업과 창업을 주제로 열렸으며 공공 분야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기획안 양식을 활용해 사업기획안을 작성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기획한 사업의 추진 배경과 목적, 기대효과 등을 탐색하고 정해진 예산의 적정한 배정 등 미션을 수행하면서 공공 분야 진출에 필요한 역량을 쌓았다.

심사 결과 '취업을 잡아라(김동욱 외 2명)' 팀과 '원대한 청년 취업캠프(손수연 외 2명)' 팀이 공동 우수상을 차지했다. '익산시 2030 취업교육(지소윤 외 2명)' 팀이 노력상을 받았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익산시청 관계자는 "단순한 교과목 수업에 그치지 않고 입사 후 수행할 기획안을 직접 작성해 발표하는 실습형 경진대회는 향후 대학이 추구해야 할 직무특화 교육의 시작"이라며 "학생들의 기획력과 발표력이 높아 의미 있는 경진대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원광대, '공공분야 사업기획안 모의경진대회' 진행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어렵게만 생각했던 기획안을 팀과 함께 작성하고, 예산을 맞춰볼 수 있어 유익했다"고 입을 모았다.


박민정 행정학전공 주임교수는 "매년 공공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은 증가하고 있으나 도내 행정 분야의 특화된 일 경험 기회를 얻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학생들의 요구와 사회의 필요 부분을 함께 충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광대 행정학전공은 익산시 일자리정책과와 함께 지난 4월 지역인재 이음의 날을 개최하는 등 청년들의 사회진출과 지역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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