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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배당수익률 7%' 가까운 배당주…'매수'-K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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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배당수익률 7%' 가까운 배당주…'매수'-KB證

머니투데이
  •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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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1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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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16일 SK텔레콤 (52,000원 ▼800 -1.52%)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2022년 기준 예상 주당배당금(DPS) 3500원 가정시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6.9%라며 "주가 하락에 따른 배당수익률 상승이 예상되지만 6.9%의 배당수익률은 상징적이다. 2021년 국내 상장사 중 6.9%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보인 기업은 10개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SK텔레콤이 타사 대비 수익성 개선세도 뚜렷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SK텔레콤은 고객 생애 주기가 26개월로 KT(21개월)와 LG유플러스(24개월) 등 타사 대비 길어 5G 서비스 개시 초반 과도하게 지출했던 보조금이 회계상 비용에 더 이상 반영되지 않는 구간에 들어섰다"고 이 같이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통신 업종은 외국인이 보유할 수 있는 지분율 한도가 50%"라며 "SK텔레콤의 외국인 지분율이 높다는 점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하지만 배당수익률이 7%에 가까워지며 글로벌 통신사 대비 가장 배당수익률이 높은 수준에 왔다는 점, 외국인 지분율이 5월 20일 48.78% 이후 하락해 47.8%까지 감소했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외국인 수급 부담은 점진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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