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만원관중 앞, 허웅은 더 뜨겁게 타올랐다... 과연 '국대 에이스'구나!

스타뉴스
  • 안양=양정웅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2.06.19 07:1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 허웅(가운데)이 18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필리핀전에 나서고 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 허웅(가운데)이 18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필리핀전에 나서고 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그야말로 에이스란 무엇인지를 보여준 경기였다. 허웅(29·KCC)이 만원 관중 앞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대한민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은 18일 오후 7시 5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초청 2022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106-102로 필리핀을 꺾었다. 전날 96-92로 승리한 한국은 2연승으로 이번 평가전을 마무리하게 됐다.

전반까지만 해도 47-53으로 뒤지던 한국은 3쿼터에만 35점을 몰아치는 등 후반 59득점을 기록, 일순간 전세를 뒤집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허웅이 있었음은 분명하다.

1쿼터 투입과 함께 추격의 3점포를 꽂아 넣은 허웅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공격에 가담하며 점수 차를 좁혔다. 3쿼터 4.3초를 남긴 시점에서는 3점슛 성공과 함께 바스켓카운트와 필리핀 감독의 테크니컬 파울까지 겹치며 한 번에 5점을 넣기도 했다.

허웅의 활약은 4쿼터에 특히 빛났다. 쿼터 초반 그는 필리핀의 추격을 뿌리치는 외곽포를 성공시켰다. 막판 필리핀의 렌즈 아반도의 지능적인 플레이로 3점포와 추가 자유투를 내줬지만, 곧바로 복수의 3점슛 성공으로 102-100 재역전을 이끌어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골밑 공격까지 성공시키며 필리핀의 전의를 상실하게 만들었다.

이날 허웅은 21득점 1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 팀 내에서 라건아(27득점)에 이어 2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렸다. 특히 고비마다 3점슛을 5개나 성공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이끌어냈다.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 허웅이 18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필리핀전에서 팬들의 응원에 인사를 보내고 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 허웅이 18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필리핀전에서 팬들의 응원에 인사를 보내고 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경기가 열린 안양체육관은 입추의 여지 없이 만원 관중들이 가득 차 응원을 이어갔는데, 특히 수많은 허웅의 팬들은 플레이 하나하나마다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경기 후 허웅은 "오랜만에 한국에서 하는 평가전에서 이겨 기쁘다. 2주를 소집했든, 하루를 소집했든 스포츠는 이겨야하는 거니 너무 기분 좋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팬분들이 만석이었고, 그만큼 농구에 관심을 가져주는 만큼 승리하는 게 우선이었다"고 말한 허웅은 "(아반도에게 되갚아주겠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 내 앞에 수비자가 누가 있다는 생각은 안했다"고 경기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어느덧 대표팀에서도 중고참급이 된 허웅, 과거와 지금의 팀 분위기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그는 "(이)대성이 형이 주장으로서 너무 후배들을 잘 이끌어준다"고 이야기했다. "소통하며 사이좋게 잘 지내면서 이야기한다. 다 같이 '원팀'이 되려고 노력한다"고 말을 이어간 허웅은 "행복한 2주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허웅과 선수단은 이날 팬들을 위해 커피를 선물하는, 이른바 '역조공' 이벤트를 진행했다. 허웅은 "라건아가 '우리가 너무 많은 커피차 선물을 받았으니 보답하자'는 의견을 냈고, 선수들도 오케이 했다"고 이벤트 이유를 설명했다. 옆에 앉아있던 추일승 대표팀 감독도 "팬들에게 받기만 했는데 보답하려는 마음도 기특하다"고 칭찬했다.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 허웅이 18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필리핀전 승리 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양정웅 기자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 허웅이 18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필리핀전 승리 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양정웅 기자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만0세 月70만원·만1세 月35만원 '부모급여' 생긴다…소급 적용은?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제 1회 MT골프리더 최고위 과정 모집_220530_220613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