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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진접2' 900가구 사전청약 미뤄져...문화재 나와 공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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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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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2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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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진접2지구 S-1, S-2블록 위치/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남양주 진접2지구 S-1, S-2블록 위치/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 남양주 진접2지구에 이달 공급이 예정돼 있던 민간 사전청약 일정이 연기됐다. 토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문화재가 발견돼 정밀발굴조사 지시가 떨어져 사전청약 물량 약 900가구가 묶이게 됐다. 시행·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연말에 사전청약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발굴된 문화재의 중요성과 범위 등에 따라 무기한 연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남양주 진접2지구 S-1블록과 S-2블록의 토지를 시굴·표본조사를 진행한 결과, 문화재가 발견돼 문화재청으로부터 정밀발굴조사 지시를 받았다. 택지지구를 개발할 때는 무조건 이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문화재가 나오면서 정밀조사 지시가 내려온 것이다.

별내신도시·왕숙신도시 생활권을 공유하는 진접2지구 S-1, S-2블록은 총 1만가구 가운데 이달 사전청약 물량으로 871가구 공급이 예정돼 있었다. S-1블록 사업주체는 주식회사 서한과 동양종합건설로,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총 512가구 중 임대를 제외한 328가구를 사전청약으로 분양할 계획이었다. S-2블록은 대광건설이 시공을 맡아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949가구 중 534가구에 대해 사전청약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남양주 진접2지구 위치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남양주 진접2지구 위치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이들 사업장은 우선 기관추천 대상 특별공급을 위해 지난 24일 모집공고를 내고 다음달 4일 청약을 받을 계획이었으나, 기관추천을 담당하는 지자체 등에 공급일정이 무기한 연기됐다고 알렸다.

이후 S-1, S-2블록 사업주체는 문화재 정밀발굴조사를 이유로 사전청약 일정을 6개월 뒤로 미뤄달라고 LH에 요청했고, LH가 이를 받아들였다. 두 택지는 지난해 12월 LH가 사전청약·임대주택 조건부로 민간에 분양한 토지로, 공모 지침서에 따르면 계약일로부터 6개월 안에 사전청약에 착수하도록 했다. 하지만 문화재 발견 등으로 토지사용가능 시기가 순연되면 계약일로부터 12개월 내에 착수할 수 있다는 조건이 있다. 이에 따라 사업주체들이 올해 말로 사전청약 시기를 조절한 것이다.

LH는 정밀조사 결과 문화재 중요성과 발견 범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사전청약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LH 관계자는 "사전청약은 말 그대로 입주자를 미리 모집해두고 나중에 본청약을 진행하게 되는 것"이라며 "본청약 일정에 문제가 없다면 사전청약 일정이 지연되는 건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실제로 본청약은 2년 뒤인 2024년 4월경으로 예정돼 있다.

하지만 정밀조사 결과에 따라 착공 시기가 늦어져 본청약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공급시장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인근 구역에서도 문화재가 발견돼 지구 전체적으로 공사가 지연되는 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사전청약 물량 중 일부이고 다른 지역에서는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공급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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