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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미셸 EU 상임의장과 회담…기술 파트너십 등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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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드리드(스페인)=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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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30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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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마드리드=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대화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6.29/뉴스1
(마드리드=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대화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6.29/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29일(현지시간) 오후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상임의장과 약식 회담을 가졌다. 양측은 △한-EU 관계 평가 △양측간 실질협력 △북한 핵문제,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역·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은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 법치주의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간의 연대를 강화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NATO 정상회의 참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U측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한국과 함께 다양한 분야, 더 넓은 지역에서 규범기반 국제질서 확립에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또 양측은 그간 한국과 EU가 기본협정, 자유무역협정(FTA), 위기관리협정과 같은 기본협력의 틀을 기반으로 정무·경제·안보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왔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현재 협의 중인 보건, 기후변화, 디지털 기술 분야의 파트너십 구축에 속도를 냄으로써 양자 간 협력틀을 새로운 도전 과제 영역까지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북한 핵문제도 의제로 다뤄졌다. 윤 대통령은 그간 EU측이 '비판적 관여' 기조 아래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점을 평가한 뒤 우리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EU측은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우리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와 지속적 공조 의지를 표명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도 언급됐다. 양측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최근 유럽 안보 질서 변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1억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 결정과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여타 지원에 나서겠다는 우리 정부의 지원 노력을 설명했다. EU측은 우크라이나 사태의 조기 종식과 평화 회복에 한국과 같은 국가들의 기여가 긴요하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지속적 공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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