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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중국 법인 지분 정리···고수익 시장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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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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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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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중국 법인 지분 정리···고수익 시장 집중한다
동국제강 (11,500원 ▲350 +3.14%)이 수익성 저하 사업 개편을 위해 중국 법인 지분 정리를 완료했다. 앞으로 고부가가치 컬러강판에 집중하는 한편 미국, 유럽 등에 거점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동국제강은 중국 법인 DKSC(Dongkuk Steel China)와 연합물류 유한공사 각각에 대해 지분 90%씩을 중국 강음 지방정부에 매각했다고 4일 밝혔다. 매각 규모는 모두 합쳐 약 970억원이다.

DKSC는 2001년 12월 동국제강그룹 자회사 유니온스틸 중국 현지 법인으로 설립됐다. 아연도강판 25만톤, 컬러강판 18만톤 생산 가능한 거점이다. 중국 내수시장에 제품을 판매해 왔다.

연합물류 유한공사는 2010년부터 중국 강음에서 화물 운송업, 운송 관계 서비스업 및 하역업을 진행해왔다.

동국제강 측은 "저가 범용재 위주의 중국 내수 시장이 '럭스틸(Luxteel)' 등 고급화를 지향하는 동국제강의 사업 방향과 차이가 있고, 향후 시장성 및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있었다"며 "동국제강은 지난해부터 중국법인 판매 중단, 사업다각화, 매각 등 다각도의 구조조정 방안을 적극 추진했고 최근 강음 지방정부에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DKSC는 2001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사업 손실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연결기준 DKSC 누적 손실은 700억원 규모다. 동국제강은 설비 열위 및 수익성 개선 여력 부재로 DKSC가 자생력을 확보하기 어렵다 인식하고, 매수자와 1년여의 협상 끝에 이번 매각 결정을 내렸다.

동국제강 측은 "이번 매각으로 연결 손익 개선 효과 및 400억원 규모의 차입금 지급보증부담을 해소했다"며 "동국제강은 적자 사업 정리로 대외 신용도를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신규 확보한 재무적 체력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컬러강판에 대한 수요가 견조하고, 수익성이 높은 시장으로 추가 진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021년 발표한 'DK컬러 비전2030' 글로벌 확장 전략에 따라 2022년 베트남, 멕시코 2개 거점 확보를 완료하고 2030년까지 대양주, 미국, 유럽 등에 추가 거점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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