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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전국 팔도 행사 다니며 포획금지 빼고 다 먹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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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전국 팔도 행사 다니며 포획금지 빼고 다 먹어봐"

머니투데이
  • 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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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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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헬로비전 예능 '장윤정의 도장깨기 - 전 국민 가수 만들기'
가수 장윤정이 '행사의 여왕'이라 불릴 정도로 전국의 행사를 누비며 공연한 결과, 전국 팔도의 특산물 중 안 먹어본 것이 없다고 밝혔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LG헬로비전 예능 '장윤정의 도장깨기 - 전 국민 가수 만들기'에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와 가수 박군이 숨은 노래 고수들을 만나 진행하는 두 번째 레슨이 그려진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장윤정은 전국 팔도의 행사를 누비며 자신이 겪었던 여러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군이 부산 기장의 명물인 멸치 튀김을 먹고 "이런 건 처음 먹어본다. (장윤정은) 전국의 특산물을 다 드셔보지 않았느냐"라고 물었기 때문.

이에 장윤정은 "전국 팔도 행사를 다니며 안 먹어본 게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의 남편 도경완 역시 "포획 금지된 것들 빼고 다 먹어봤죠?"라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장윤정은 남편의 너스레에 "그렇다"고 인정했다.

또 장윤정은 부산 기장의 멸치 축제에서 뜻밖의 눈을 맞이했던 일화를 전했다. 그는 "노래할 때가 4월인데 갑자기 눈이 내렸다"며 "눈앞에 펼쳐진 (부산에 눈이 내리는) 광경을 잊을 수가 없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장윤정은 곧 "근데 다시 보니 행사장 옆 어선에서 멸치를 털고 계셨던 것"이라며 "멸치 비늘이 눈처럼 내렸던 걸 착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99년 데뷔한 장윤정은 2004년 '어머나'라는 곡으로 신드롬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장윤정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과 201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연우, 딸 하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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