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세금관리 서비스 '크립토택스', 해시드서 시드 투자유치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가상자산 세금 전문 서비스 '크립토택스'를 운영 중인 더블엑스소프트가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크립토택스는 가상자산 모니터링과 거래 증빙, 가상자산에 대한 세액 산출과 신고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다. 국내외 다양한 거래소와 연동해 가상자산 거래내역 및 자산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다 합리적인 세금 납부 시나리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크립토택스는 블록체인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가진 법무법인 세움의 가상자산 전문 세무사, 변호사들과 수개월간 협업해왔다. 크립토택스는 현재 일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클로즈드 베타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 정식 출시 예정이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이제 암호화폐 투자는 단순한 매수와 매도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스테이킹 혹은 탈중앙화 금융에 참여하는 경우 투자 수익 계산방식이 매우 복잡해진다"면서 "세무 계산을 개인이 직접 하는 것은 상당히 비효율적이고 세무상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다. 크립토택스는 가상자산 과세 시대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대철 크립토택스 대표는 "가상자산이 많은 이들의 주요 투자처로 떠올랐지만, 아직 세액 산출이나 세금 신고를 위한 서비스는 없다"며 "가상자산 전문 세무사, 변호사들과 함께 국세청의 기조에 맞는 편리한 가상자산 모니터링과 최상의 세금 시나리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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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세금관리 서비스 '크립토택스', 해시드서 시드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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