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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전선 당진 공장 전경/사진=대한전선 |
상반기 전체로 보면 매출이 1조 986억 원, 영업이익 15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4469% 증가했다.
미리 확보한 수주 잔고의 매출 전환, 신규 수주 확대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대한전선은 밝혔다. 대한전선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해외 권역별 거점본부를 신설하고 지속적으로 고수익 제품 수주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고 밝혔다.
올해 초 기준 대한전선의 수주 잔고는 동량 기준 3만8000M/T(메트릭톤)으로, 연초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상반기 말 기준 역시 수주잔고가 4만M/T(메트릭톤)을 상회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교란 등 국제 정세가 불안한 가운데에도 수주 확대 전략과 철저한 프로젝트 관리를 통해 개선된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높은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매출을 촉진시키는 한편 현지 밀착 경영을 통한 신규 수주 확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실적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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