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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10억 상당 집중 호우 수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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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10억 상당 집중 호우 수해지원

머니투데이
  • 정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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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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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LG생활건강이 지원한 긴급 생필품이 최근 수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기 양평군 관계자들에게 전달되고 있다./LG생활건강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8월 집중 호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한 서울·경기·충청·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10억원 상당의 생활필수품과 복구 비용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상관측 이래 115년 만의 폭우로 생활 터전을 잃고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는 LG생활건강의 샴푸, 바디워시, 치약, 칫솔 등 생활용품을 기부한다. 물품은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5개 비영리단체를 통해 이달 말까지 이재민에게 전달한다. 이 외에도 소독제, 마스크 등 개인 위생용품과 홍삼스틱, 녹용·흑마늘 진액 등 건강기능식품, 햄, 식용유 등 식품도 함께 지원한다.


LG생활건강은 침수 피해를 입은 대리점과 가맹점 20곳의 수리, 복구 비용도 지급키로 했다. LG생활건강이 조성한 '동반성장 투자재원'으로 매장 복구 공사와 인테리어 자재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 또 침수 피해를 입은 제품 재고는 각 사업부의 반품 비용을 활용해 반품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20년 코로나 19(COVID-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지역사회와 협력사, 가맹점에 80억 원 규모의 물품과 현금을 지원한 바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집중 호우로 생활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재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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