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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신용정보, 파월 덕에 '급등'…금리인상에 이자폭탄 터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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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신용정보, 파월 덕에 '급등'…금리인상에 이자폭탄 터지나

머니투데이
  • 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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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2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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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디자이너 /사진=김현정디자이너
고려신용정보 (10,910원 ▼220 -1.98%)가 29일 장 초반 급등세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사실상 다음 달 3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한번에 0.75%포인트 인상)을 시사하면서다.

고려신용정보는 이날 오전 9시4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44% 오른 1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월 의장이 강력한 금리인상 기조를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파월 의장은 지난 26일(현지 시간) 경제정책 심포지엄(잭슨홀 미팅) 연설을 통해 물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또 한 번 이례적으로 큰 폭의 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고 말했다.

고려신용정보가 급등한 것은 금리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금리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이자폭탄'에 노출된 사람이 늘 수록 채권추심업계가 활황이 될 것이라는 논리다.

고려신용정보는 대표적인 국내 채권 추심 업체다. 전체 매출 중 90%가 채권 추신업에서 나온다. 채권자를 대신해 채무자에게서 빚을 받아 내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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