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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거리에 2만2000원"…박은지, 프리미엄 택시 요금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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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거리에 2만2000원"…박은지, 프리미엄 택시 요금에 '깜짝'

머니투데이
  •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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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3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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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은지 인스타그램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39)가 예상보다 비싼 택시 요금에 당황했다.

박은지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차 없이 나온 오늘. 집에 가려는데 택시가 전혀 안 잡혀서 XXX 블랙 탔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그가 언급한 '블랙'은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운영 중인 택시의 한 종류로 추정된다. 택시 표시가 없는 고급 차량으로 서비스된다.

공개된 사진에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답게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내부 모습이 담겼다. 박은지는 뒷좌석에서 다리를 꼬고 편안하게 앉아 있다.

박은지는 "5분 거리인데 2만2000원. 오잉? 미국 우버 블랙보다 비싸네요? 우와. 그래도 집에 왔다"며 비싼 택시 요금에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 카카오 택시 호출 앱(애플리케이션)에서 '블랙'의 기본요금은 6000원이다. 서울 기준 택시 기본요금인 3800원을 훌쩍 넘는다. 여기에 이동 거리와 시간에 따라 주행 요금이 부과된다.

현재 운행 중인 택시가 부족해지면서 '택시 승차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에 따르면 전국 법인 택시 운전자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0만2320명이었지만, 지난 4월 7만3949명으로 3만명 이상 감소했다.

한편 박은지는 2005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입사, 2012년 2월 퇴사해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2018년 2세 연상인 재미교포 회사원과 결혼해 지난해 11월 딸을 품에 안았다. 한국과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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